만화에서 선화의 밀도가 올라가면 가독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잔선을 정리해서 여백을 분명히 하고, 그리고자 하는 형태 안에서 해칭을 잡는 게 컷의 전달력을 높여주는 거 같습니다. 분위기도 더 만들어 주고요.


나는 굉장한 곱슬 머리다. 그래서 아침이 조금 더 즐겁지는 하지만 밖에 나갈 때면 항상 후드를 쓴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렇게 산책을 나왔는데 봄바람이 내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어 주었다. 🍃



제일 막연히 그렸던 1화를 수정하는데 여전히 내 선화와 먹칠의 조화를 찾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그림의 초점에 집중해서 명암을 칠했는데 작화에 어색함이 있고 익숙한 선화 방식으로 칠했더니 강약이 약해 보이고. 카메라를 조금 더 잘 썼다면 나았을까. 어찌 되었든 나아가는 수밖에 없지만.. 🐌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원에 힘입어 간단히 낙서를 하나 더..

《싸구려 천사》 (4/29) https://t.co/hsO0Xkd8hi

예전부터 억새에는 별이 있다고 생각했다.

말풍선 위치 수정 전과 후 말풍선은 소리를 표현하고 그 위치는 독자의 시선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와 여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흐름과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

톤칠과 해칭 명암의 차이 톤칠은 전체적인 조화가 좋고 개체를 묶어주어서 독해가 편안하다. 배경을 그릴 때 현장감을 살려준다. 해칭은 작가의 개성이 더 담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대비로 인해 안정감은 약하다. 개체를 뚜렷히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싸구려 천사》 제 2.5 화 중심 잡기 업로드 되었습니다. https://t.co/1PhmO0Fjix 🌷👼🧢

새해를 맞이하여 《싸구려 천사》의 둘을 조금 더 그려봤습니다. 편하게 봐주세요. 🧢👼🌅 https://t.co/d8XAsSaGn1

【最後の夏】

명암을 작업하면 그림이 확실히 올라온다. 빛에 의해 나타나는 개체의 밝고 어두움을 뜻하는 명암(明暗)이란 명칭답게 만화 속 세계에도 빛을 비추어 주면 대상이 존재감을 가진다. 인물이 발을 붙일 수 있는 세계가 견고해진다. 미감을 잡아주고 시간이 들지만 중요한 작업이란 걸 느낀다.

삭제 페이지의 선을 따봤습니다. 둘이 해돋이를 보러 가게 된 비하인드(?) 🌅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는 배리어(그린 레이어)를 다운받았는데 효과가 좋다. 흑백 원고를 하는 데에 눈이 덜 아프다. https://t.co/FBxNX5gE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