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과제 체크하다가 출강까지 10분 남기고 날짜 착각했다는 걸 깨닫고 "으악!"하고 일어났는데, 꿈이었음. 시계를 봤더니 날짜는 다행이 금요일인데, 7시 10분 전이고 바깥이 어둡네..? "으악! 오늘 롤케스트라 놓쳤다!" 하고 일어났는데, 오전이었음. 몸과 뇌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한국: 정기를 흡수하고 도력을 담는 여우구슬을 지니고 있다. 이걸 빼앗기면 신통력을 쓰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음. 인간이 되고픈 욕망이 특히 강한 것이 한국 구미호의 특징. 한반도에 여우신령에 관한 설화는 많았지만 보통 백호(흰 여우)로 불렸고, '구미호'로 특정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임.

"저녀석은.. 이과 형제 [야,요]중의 [요]!"

참고로 네 번째 사진은 무희의 모습이며 허리에 두른 것은 속옷이 아니라 그냥 허리띠 장식. 남녀신분 관계없이 로인클로스(Loincloth)라고 하는 긴 천을 허리에 두르는 복장이 일반적이었으며 상류층에서는 칼라시리스(Kalasiris)라고 반투명한 리넨을 접거나 묶어 걸치는 드레스가 유행함.

'저기요 선생님, 취하셨습니다.' 토하고, 고함치고, 실려나가는 사람이 그려진 이집트의 벽화들. 여름의 나일강 범람 이후 하토르 여신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면, 이때는 24시간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쓰러지고 토할 때 까지 마실 수 있었으며 기록에는 70만명 가까이 참여하는 성대한 축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