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해질 때마다 들춰보는 예술가들의 노트, 오늘의 작가는 힐마 아프 클린트(Hilma af Klint)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살아갔던 성실함을, 나도 닮아 살아가고 있다. #예술체력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해 자화상마다 고양이를 그려넣었던 후지타 쓰루하구, 찍히는 사진마다 고양이와 함께했던 후지타 쓰루하구의 흔적은 책 한 권으로 모일 정도로 엄청나답니다. #예술체력
달뜨면서 달뜬 밤 :) 콘스탄틴 소모프(Konstantin Somov)와 신윤복의 비밀 밤 데이트를 엿보고 있다. #DateNight #월하정인
<TOO BUSY TO WRITE>라는 타이틀을 가진 엽서의 뒤편에 방그레 웃는 sabbath. 그렇지, 안식이란 이런 것.
** 달뜨면서 달뜬 밤 정인(情人)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정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은근하게 노골적으로 느껴진다. 단어에 온도가 있다면 `정인'은 37.0°C일 것이다. 인간의 체온보다 확실히 높지만 뜨겁지 않은, 적당히 `달뜬' 바로 그런 온도. https://t.co/5tThSB3dpE
무기력해질 때마다 들춰보는 예술가들의 노트, 오늘의 작가는 힐마 아프 클린트(Hilma af Klint)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살아갔던 성실함을, 나도 닮아 살아가고 있다. #예술체력
공재 윤두서의 아들인 낙서 윤덕희(駱西 尹德熙)가 그린 「여인독서도(女人讀書圖)」는 한국예술사에서 여성의 지적 활동을 그린 기념비적 작품이며, 앎의 기쁨에 푹 빠진 인간의 환희를 보여준다. `여중군자(女中君子)'라 불리는 여자들은 경서, 사서삼경과 제자백가의 글을 읽었다. #읽는그림
** 달뜨면서 달뜬 밤 정인(情人)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정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은근하게 노골적으로 느껴진다. 단어에 온도가 있다면 `정인'은 37.0°C일 것이다. 인간의 체온보다 확실히 높지만 뜨겁지 않은, 적당히 `달뜬' 바로 그런 온도. https://t.co/5tThSB3dpE
소리가 없는 그림이 주는 평안이 내게는 참 중요하다. 이런 그림 안의 사람들은 소리 없는 언어로 대화하는 게 아닐까? 귀가 너무 예민해서 늘 생활이 괴로운 나는, 그렇게 소리 없이 대화하는 언어가 간절하다.
차가운 밤빛이 보얗게 인간을 감쌀 때, 따뜻하게 피어오르는 Danse de Lune 의 그림.
살바도르 달리 전 타임한정 50퍼센트 세일하네요^^ (내일) https://t.co/eDL6clinkJ 전시회 홍보에 도슨트들이 새 얼굴로 새 얼굴로 등장하는 것이 참 기쁘고 즐겁지 말입니다 ^^
달뜨면서 달뜬 밤 :) 콘스탄틴 소모프(Konstantin Somov)와 신윤복의 비밀 밤 데이트를 엿보고 있다. #DateNight #월하정인
"고흐가 사랑했던 그 어떤 여자도 시엔만큼 비참하지는 않았다. 그 말은 고흐의 비참을 알아볼 수 있는 여자도 시엔뿐이었고, 시엔의 비참을 알아챌 수 있었던 이도 고흐뿐이었다는 것이다." #고흐 #슬픔 #우리는사랑의얼굴을가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