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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고시생툰. 쌤툰.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를 그렸고 매지컬 고삼즈, 아르피엘, 그녀의 심청 스토리를 썼습니다. 현재 내가 키운 S급들 웹툰판 각색콘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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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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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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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이 대목... 예림이 입에서 이런 단어가 나오게 하고 싶지 않다ㅠ 대신 삼촌이 말하게 해서 삼촌의 쓰레기 같음을 더 강조하자! 하고 변경했는데 네이버 측에서 아예 그 용어를 쓰지 말라고 해서 결국 마지막 형태가 되었어요. 다 하고 보니 그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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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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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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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보내라는데 장 승상 부인으로 논문 쓰신 분한테 장 승상 부인이랑 심청이랑 얼레리꼴레리였다는 만화 보내도 되는거냐구... 그와중에 다른 동기는 "보내드려! 어차피 눈이 침침해서 대사 못 읽으실 거야"라며 폭풍패드립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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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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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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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아직 출판만화 스타일에서 못 벗어나서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컷 연출을 많이 했는데 한흔 작가님이 호쾌한 스크롤 연출로 다듬어주셔서 그거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흔님의 연출력을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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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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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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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콘티 다시 보는데 김성한 복장만 세밀한 펜으로 바꿔서 섬세하게 그려놨었잖아 당시의 나... 느껴지는군요 "진심"이... 그리고 거기에 피로님이 장미꽃잎 추가해 주시면서 위험도는 더 높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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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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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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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S급들> 웹툰 무료분 7화, 유료분 12화 공개되었습니다! 첫짤은 제목에 정말 어울리는 컷이라 로고도 붙여 봤어요🤪 https://t.co/IqOVISW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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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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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2
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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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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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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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부록만화는 BL이잖아ㅋㅋㅋㅋㅋ 남성향 성인만화책에 수록하는 패기 지렷다... 정확히는 FtM과 시스남성 조합인데 파격적인 시도. 작중에서 남장여자니 남장호모니 하는 단어가 나오길래 번역 문제인가 했는데 후기에는 FtM게이라고 적힌 걸 보면 원본부터 의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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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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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年前
3
<지옥에 떨어진 아이돌> 신간. 남성향 성인만화로 분명 시작은 그라비아 아이돌이 벗는 이야기였는데 6권 넘도록 본격 무투대회를 진행하더니 이번에는 로힝야 난민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쯤되면 표지 사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 그치만 이 작가님의 이런 빨간 맛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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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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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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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콘티에는 저 개쩌는 역주행눈물 장면이 없거든요. 보답 효과를 더 강조하자는 한흔님의 조언으로 추가되었어요. 다음 장면에서 뾰롱 뛰는 유진이를 피에타 구도로 다듬어주신 것도 한흔님의 솜씨랍니다. 제가 원작을 토대로 뼈대를 만들면 한흔님이 관절을 보강하고 기름칠을 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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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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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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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S급들> 웹툰 무료 회차 5화, 유료 회차 10화 공개되었습니다! 비완님에게서 뜯어낸 한씨 형제 어부바 원본을 함께 올립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https://t.co/jOI77pJO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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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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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2
정년이 무료분 풀렸구나 다시 봐도 가슴이 너무 아프다ㅠㅠㅠㅠ 소녀시절에는 이성교제를 금하고 여자친구만 사귀게 하다가 어른이 되면 당연한듯이 남자와 결혼하라고 떠미는...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서든 경제적인 측면에서든 남자를 필요로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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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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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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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원작자님이 잘생겼다고 칭찬하시던 라우치타스!!!...의 제가 그린 콘티 버전을 놓고 갑니다. 비완님이 귀엽고 곰치 같다고 칭찬해주신 저의 저주독룡... 곰치타스 완성작화가 궁금하시면 쿠키를 구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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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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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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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내일 쉬는 날이라며? 마늘 좋아한다며? 지금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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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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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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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눈물 쥬륵... 추워지는 날씨에 배스솔트 한사바리 하세요 https://t.co/iH779EWk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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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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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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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팬만화x모펀 콜라보 카페 갔다가 겪은 무서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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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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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3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뒤늦게 읽었다. 완벽한 만화... 개인적으로는 <게이머 걸>보다 더 좋았는데 젠 왕 작가님이 스토리까지 다 하셨구나. 탄탄한 구조와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뻐렁치는 전개 너무 좋았다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도 나와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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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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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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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도 나오는데 끔찍하게 늘어선 행렬...;;; 작가가 권선징악을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초반에 위안소 이용하던 병사들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다 죽어나간다. 죽으면서 차라리 창부가 낫겠어~ 하고 외치는 거 보면 입맛이 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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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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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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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전 필독서로 지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거;; 저자의 말이 빠졌다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저자의 말에 얹어서 역자의 말도 붙어 있으면 흥미 깊게 읽었을 텐데 실물책이 너무 두꺼워서 빠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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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72
39
3年前
2
전쟁터에서 선임들을 자결시켜서 병력을 더 줄이고...🤷♀️ 자결해서 책임진다는 사고방식은 외국인+현대인으로서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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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105
39
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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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가리 하나는 옥쇄 명령해놓고 돌격중에 아랫놈한테 지휘 떠넘기고 혼자 뒤로 빠지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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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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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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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발된 <전원 옥쇄하라!> 읽는데 무슨 거대한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다. 챕터 하나하나 넘어갈 때마다 개죽음당하는 병사들이 가득한데 윗선에서는 다들 광기에 빠져서 자살특공을 부르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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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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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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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AN 작가님의 <용의 귀로> 완결 축전 드렸습니다! 떠들썩하고 따뜻한 식탁에 솔도 함께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유령이니까 다리는 안 그렸습니다 ㅋㅋ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만화 잔뜩 그려주세요! https://t.co/6xDaBEm2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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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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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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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고양이의 크기> 어느날 자취방에 돌아왔더니 고영이 거대해져있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그림책. 이거는 거의 절판 상태라 이번 기회에 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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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kachan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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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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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도 핫했던 <언니의 폐경> 이야기도 나오는데 저 초점 안 맞는 눈과 하찮은 동물친구들 넘 좋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신경숙 편도 넘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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