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라서 동물병원에서 의사쌤을 돕는분을 간호사라고 지칭했는데 테크니션이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정정하겠습니다! 자주가는 동물병원은 새전문으로보는 몇개안되는병원중하나여서 늘 사람이 많아요 지인이 점심시간을 물어보았고..곧 숙연해졌습니다..
순한애 약 얌전히 먹는척 부리아래에 담아놓고 다먹으면 고개를 기울여서 약을 쪼르륵 흘려버린다??? 약먹이기너무힘들다.. 사나운애가 죽기전처럼 숨을 꼬리를흔들며 색색 거리는것도같고 활동량도 나아지지않는다. 그나마 밥을챙겨먹는게 유일한희망이다.. 아직 너랑더같이있고싶은데.
참내 막내놈 딴사람들이나 친구가 와서 소리질러도 암소리도 못하면서 내가 조금만 뭐 말하거나 소리내도 조용히하라면서 겁내 뭐라고 한다 누구닮아서 만만한 사람한테만 강한지 서러워서원,,,ㅠㅠ
막내는 착해서 내가 긁어주면 나도 꼭 털정리를 해주려고한다 그래서 내가 수면잠옷을 입으면 수면잠옷 털을 꼼꼼히 골라준다. 내가 털갈이를 했다고 생각하는것같다
간호사분이 아니 긁는거 말고...하고 당황해 하셨다
뭘 먹다가 그렇게 화를 내는건 처음봤다. 가끔 노력이 배신당할때가 있지...
저희집새들은 절물지않습니다. 듬직이는 제앞에서 생전 부리를벌려본적도없고 막내도 무는흉내정도만내더니 꽃분이도 점점 물지않고미는쪽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사자나미도 세게물면 꽤아프고 입질을하기도하는데 입질교육도 해본적없는 저희집에 제가모르는 무슨소문이 퍼지고있는건진모르겠네요?
공포의 회색앵무
신입사원은 앵무새
신입사원은 앵무새 <1> 첫출근
[우울증 환자가 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하여] 꼭 전하고 싶던 만화를 그렸습니다. 우울증엔 동물키우는게 좋다더라~ 동물키워봐! 이런 이야기를 종종듣고 기사화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울증 환자의 감정과 컨디션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동물을 키우려면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