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운좋게살아남았다 2년이 지났다. 지금은 ?

4. 멋진 뼈다귀 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십시오...꼬마돼지 펄과 말하는 멋진 뼈다귀와 함께 저 들꽃이 피어있는 숲을 거닐고, 잠들기 전 두꺼운 이불속에 폭 누워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 나면 내 마음에 봄이 오는 책이었다.

로알드 달의 책 중 유명하지만 그래도오오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오오 있겠다 싶은 책 두권 <마녀를 잡아라>,<멍청씨 부부 이야기>. 마녀를 잡아라는 제게 "삶은 새우 대가리를 이빨로 깨물어 쪽 빨아먹으면 기가 막히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게 해주었습니다. 여러분 새우는 대가리입니다.

<재클린 윌슨>의 책은 모두 읽어봐야 합니다. <닉 샤렛>의 그림이 끝내주고, 그때 당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책에 나올수도 있구나 라는 걸 알게 해줬습니다. 저자소개에 "청소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민한 주제를 경쾌하고 유머러스" 하다는 설명이 정말 찰떡 같습니다.

7. 프란츠의 고민대 탈출 8. 이제 너랑 절교야 두 권모두 시리즈인 책입니다. 시리즈 중 이 책들을 좋아했어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그 당시 시리즈 책들이 미묘하게 그림체가 달라지면 내가 알던 책이 아닌 것 같아서 잘 넘어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