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대해 흔히 있는 오해 중 하나는 그림 그리기가 주로 손의 훈련이라는 생각이에요. 사실 그림 그리는 과정의 대부분은 전달하고픈 느낌을 개념화하고 분석하며, 머릿속에 이미지를 가능한 한 선명해질 때까지 다듬는 데에 있어요. 손은 그 설계된 이미지를 가능한 한 정확히 표현할 뿐이고요.
"그림 그리는 즐거움"은 단순히 그리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걸 넘어섭니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다음에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는 설렘, 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털어놓는 과정,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낸 후의 성취감, 그리고 완성된 작품에 대한 기대감 까지의 모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