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가 가장 헷갈렸는데 (연관성이 분명한 알래스터나 허스크와 달리 니프티는 '영화'와의 연결고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면서 밀려난 여성 배우 출신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니프티의 '미친 여자' 속성은 고전 영화에서 자주 다뤄진 소재기도 했죠.
예쁜 쓰레기입니다. 저처럼 `어디서 타는 냄새가?' 하면서 마감일 닥쳐 부랴부랴 작업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고요. 일단 초고를 길게 작업한 뒤에 리라이팅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습니다만, 이 경우에도 리라이팅은 컴퓨터로 해야 합니다. 전 아직 마땅한 사용철 못 찾았어요.
바람이 분다에 관한 일화 하나. 바람이 분다와 그어살을 보면 인물이 멈춰 있더라도 묘하게 부들부들 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는 하야오가 `인간은 멈춰 있더라도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이유로 프레임을 복붙하지 않고 계속 그리게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집념이 무서워!)
<드래곤볼> 인조인간 16호도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공학의 산물이며, 기계로 이루어져 있어서 무거운 로봇 중력을 거스르며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자연의 새이 대비가 자연스럽고 재밌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과학의 산물인 로봇과 자연의 상징인 새의 교감...!
가장 어수선한 시기에 건담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정보를 전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일단 전하고 봅니다.<기동전사 건담 지크엑스>제작: 스튜디오 카라(에바 제작사), 선라이즈감독: 츠루마키 카즈야(에바 신극장판)각본: 에노키도 요지(에바, 우테나), 안노 히데아키(에바)
<위키드>가 묘하게 퀴어 느낌이 드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게, 저자인 그레고리 맥과이어부터가 오픈리 게이 작가입니다. 원전인 <오즈의 마법사>부터가 미국 LGBT(특히 게이) 컬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인 것부터가 의도적인 선정. (영화판에서 나온 Over the Rainbow의 위상만 봐도알 수 있고요.)